12월 1일부터 레더라 어드벤트 캘린더를 하나씩 열어 보고 있어요. 어드벤트 캘린더를 처음 해보는 거라 깜빡하고 밤늦게 열어보기도 하네요. 5일 차, 6일 차 어드벤트 캘린더 속 오늘의 초콜릿 선물은 무엇일까요?
설레는 초콜릿 개봉
5일 차 초콜릿은 드디어 트리 모양이 있는 초콜릿입니다. 요 며칠 별 모양의 초콜릿이 연달아 나와서 트리 모양이나 크리스마스 느낌이 더 나는 건 없을지 아쉬웠는데요. 타원 모양의 다크 초콜릿 위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트리 모양이 있습니다.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면서 더욱 기쁘고 설레는 초콜릿이었습니다. 사진 찍고 까먹고 외출했다가 들어왔더니 어머니께서 드셔서 어떤 맛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. 무척 설레고 아쉬웠던 5일 차 초콜릿입니다. 별 모양의 초콜릿이 연달아 들어 있었으니 6일 차 초콜릿도 트리 모양이지 않을까 하고 여러 의미로 설레서 오픈한 6일 차 초콜릿은 호두가 위에 있는 초콜릿이었습니다. 조금 마음이 헛헛했지만 맛은 역시 고급스러웠습니다. 호두는 약간 바삭한 느낌으로 씹혔고 화이트 초콜릿 아래에는 다크 초콜릿이, 속에는 2일 차 초콜릿에서 만났던 필링이 있었습니다. 하얀색의 코코넛-밤과 같은 느낌의 필링입니다. 너무 달지도 않고 초콜릿과 어우러지는 맛이 만족스러웠습니다. 5일 차의 교훈으로 이제 캘린더를 열면 바로 사진 찍고 먹으려고 합니다.
초콜릿에는 어떤 걸 곁들여 드세요?
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마실만한 음료는 어떤 게 있을까요?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우유나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. 달달한 맛과 어우러지는 커피 향 혹은 고소한 우유가 취향이더라고요. 종종 드라이 레드 와인에 초콜릿을 먹기도 합니다. 기름지거나 짭조름한 안주보다 간편하고 먹기 쉬운 안주를 찾을 때 초콜릿도 좋더라고요. 가족들은 차와도 곁들여 먹습니다. 초콜릿은 워낙 기분 좋은 맛을 선사하기에 그 맛을 더욱 부드럽고 따뜻하게 해 줄 음료들을 선호하는 거 같아요. 잠깐의 휴식 시간이나 집에서 편안히 먹기 좋은 초콜릿과 취향의 음료들과 함께 오늘 먹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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