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일 기념으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라팔레트 파리 다녀왔어요:)… 할말 많으니까 다른건 안 읽더라도 마지막 결론은 꼭 보고 넘기시길😊
평일 디너로 네이버 예약해서 10만원대에 다녀왔습니다ㅎㅎ 근처 다른 호텔 뷔페들 최소 15만원~20만원인데 가장 가격이 괜찮았습니다!!
라팔레트 파리 위치 및 가는 법
주소: 서울 중구 명동8나길 38층 르메르디앙 호텔 4층 안쪽!!
호텔은 서울 중앙 우체국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있어요😊
여기서 지하로 내려가서 호텔과 연결되는 엘레베이터를 타야만 4층에 갈 수 있어요‼️
눈 앞에 있는 엘레베이터 바로 타면 4층 못 가요 ㅜ…
4층에 내리면 체크인 하는 곳이 보이는데 거기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팔레트 파리가 나와요. 제일 안쪽입니다!
평일 디너는 따로 시간제한이 없습니다:D
살짝 이르게 도착해서 미리 들어가서 앉아있었어요.
뷔페 이용은 18시부터!
웰컴 드링크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주셨습니다🍷
크리스마스시즌이라 약간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네요 ㅎㅎ 테이블이랑 의자는 크고 넓어서 편리했어요!
여기까진 좋았다….
라팔레트 파리 디너 - 페스티브 달바 음식
한식파트: 게장, 새우장, 육회 등등
* 육회 괜찮아요
일식 파트: 초밥, 사시미, 고노와다, 참치, 연어장, 샐러드 등
따뜻한 요리: 연어 스테이크, 커리, 소꼬리찜, 볶음밥 등등
다른 음식들에 비해 온기 좀 있는정도.
메인요리: 랍스터, 대게찜, 꽃등심, 양갈비, 우대갈비, 항정살구이 등등
디저트류: 파인애플, 수박, 마카롱, 케이크, 티라미수, 아이스크림
사진은 없지만 와인과 간단한 치즈, 하몽이 있는 곳도 있다.
각 테이블 별로 제공되는 별도의 스프와 메인 사시미 4종‼️
빵도 주긴 주는데 그건 굳이…
솔직하게 여기 구성 괜찮음. 할인가로 가면 더욱 괜찮음.
근데… 음식이 다 식어있고 말라있음. 5성급 디너 뷔페에서 이게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는데 흰쌀밥마저 건조하고 퍽퍽함. 대게찜과 랍스터는 따뜻한 느낌 1도 없고, 꽃등심-양갈비-우대갈비 모두 아주 차갑습니다… 보온을 위해 되게 뜨거운 조명을 쐬고 있어서 집을 때 내 손은 뜨거운데 음식은 진짜 너무 식어도 너무 식은 음식…
다른 음식들도 상황은 비슷. 모든 음식들이 촉촉하거나 따뜻함이 아예 다 없음; 초밥 먹는데 목 매여…
특별한 날 보통 방문하는걸텐데 좀 성의없다고 느껴짐. 당황스러울정도… 상단에 적은거처럼… 생일기념으로 간건데 민망하더라구요.
일찍 도착해서 분명 6시 땡 하자마자 음식들 담아서 먹었거든요… 진짜 돈 주고 이렇게 식은 음식 왜 먹지 싶더라구요. 내 기준이 그렇게 높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약간의 데운 성의라도 보였으면 몰라… 무슨 쿠우쿠우같은데 보다도 음식이 안 따뜻해…
기본적인 부분도 못 챙기면서 5성급 호텔 뷔페랍시고 판매하는건 좀 오바에요. 기본이 안 되어 있으니 좋았던거도 기억이 안난다…
재방문의사 다신 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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